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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사춘기 시절 박스 텐트 설치해 가출했던 일화 공개
가수 윤태화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춘기 시절 박스로 텐트를 만들어 삼촌 집 앞에서 밤을 지새웠던 방황기와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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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이 더 편했던 사춘기 시절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의 '밴라이브 윤태화편' 영상에서 가수 윤태화가 사춘기 시절의 방황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윤태화는 학창 시절 학교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져 조퇴를 자주 했다고 밝혔다. 아프다는 이유로 조퇴 허락을 받고 교문을 나서자마자 통증이 사라졌을 만큼 학교라는 공간에 갇혀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박스 텐트 설치해 삼촌 집으로 탈출
사춘기 시절의 반항심이 드러난 구체적인 일화도 소개됐다.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요청을 할머니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자, 윤태화는 동생과 함께 삼촌 집으로 향했다.
당시 윤태화는 TV 박스와 냉장고 박스를 펼쳐 현관문 앞에 텐트처럼 설치한 뒤 그 안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오전 8시쯤 현관 앞에서 할머니와 눈이 마주쳤던 상황을 회상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할머니와 '전국노래자랑'의 추억
할머니와의 각별한 추억도 언급됐다. 평소 '전국노래자랑'을 즐겨 보던 할머니는 윤태화가 대학 시절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현장을 찾기도 했다. 윤태화가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할머니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윤태화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할머니와 성격이 비슷해 잘 맞았을 것 같다는 회상과 함께, 살아 계셨다면 음식을 배워 더 잘해드리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가 원하던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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